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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vs 포틀랜드 경기분석 - 10월 26일 NBA


 

새크라멘토 vs 포틀랜드 경기분석 - 10월 26일 NBA

라이브 0 2,282 2019.10.26 01:49

새크라멘토 킹스

 

 

2018-19시즌 기록


성적 : 39승 43패(승률 47.6%) 리그 전체 공동 17위   

득점 : 114.2점(9위)  ORtg 109.6(17위)

실점 : 115.3점(26위)  DRtg 110.8(21위)

마진 : -1.1점(19위)  NetRtg -1.2(18위)


 데이브 예거 감독이 시즌 개막전에 앞서 과감한 체제 전환을 선포했다. 영건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살린 업-템포 기반 득점 쟁탈전 공세였다. 새크라멘토 구단의 목표는 명확했다. 바로 플레이오프 진출. 2006~18시즌 구간 1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뒤로 물러설 공간 따윈 없었다. 같은 기간 동안 드래프트 잔혹사, 유망주 육성 실패, 프런트와 현장 간의 갈등 노출로 인해 놀림거리가 되었던 집단이기도 한 새크라멘토. 허나 결과적으로는 목표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나마 영건 중심 선수단의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다. 특히 업-템포 전환에 힘입어 화끈한 득점 쟁탈전을 선보였다. 39승 43패 승률 47.6% 역시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시점인 2005-06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새크라멘토의 2019년 이적현황



IN 

루크 월튼(감독)

저스틴 제임스(드래프트 전체 40순위 지명)

드웨인 데드먼(3년 최대 4,000만 달러 FA 영입)

코리 조셉(3년 최대 3,720만 달러 FA 영입)

트레버 아리자(2년 최대 2,500만 달러 FA 영입)

라숀 홈즈(2년 980만 달러 FA 영입)

OUT

프랭크 매이슨 3세(방출), 윌리 컬리-스테인(FA)

트로이 윌리엄스(FA), 알렉 벅스(FA)

코리 브루어(FA), 코스타 쿠포스(FA)


 결국 다시 감독이 교체되었다. 루크 윌튼이 감독으로 영입되었다. 레이커스에서 해고된 후 빠르게 새 직장을 찾았다. 골든스테이트(2014~16시즌) 코치와 레이커스(2016~19시즌) 감독으로 업-템포, 현대 농구 수비 코트 전술 운영을 두루 습득한 지도자. 득점 쟁탈전 경기 플랜을 선보였던 새크라멘토와 좋은 궁합이 기대된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월튼과 함께한 2016~19시즌 구간에서 레퍼런스 기준 경기 페이스 100.7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었다. 수비 개념이 다소 부족한 새크라멘토 영건들에게 골든스테이트 시스템을 전파해 주면 엄청난 시너지도 기대해 볼수 있다. 그외 FA시장에서는 베테랑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였다. 모두 유망주 군단 성장을 도울 적임자들을 골랐다는 평가다. 



2019-20시즌 예상 라인업



스타팅 라인업 

디'애런 팍스-버디 힐드-해리슨 반즈-마빈 배글리 3세-드웨인 데드먼   

핵심 식스맨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코리 조셉, 트레버 아리자, 네만야 비엘리차, 해리 자일스 3세 등 


 공수 밸런스가 잡힌 모습이다. 선수단 구성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결 탄탄해졌다. 팍스와 힐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의 주전 백코트 조합으로 손색이 없다. 팍스의 경우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주전 라인업에 배치될 리그 2년차 빅맨 배글리 3세 역시 마찬가지다. 반즈는 무난한 2~3옵션 역할을 해준다. 골든스테이트 소속 시절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팀 기여도를 인정받았던 자원이다. 벤치 전력이 데드먼, 조셉, 아리자, 홈즈 FA 계약으로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다. 식스맨들이 3쿼터 후반~4쿼터 초반 벤치 대결 구간에서 대등하게 버틴다고 가정해보자. 역전패 위기에 몰릴 위험이 줄어든다. 앞서 언급했듯이 경기 막판 역전 허용은 2018-19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원인 중 하나였다. 벤치 대결 구간 플러스 마진 적립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마이너스 마진 적립만 모면해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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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18-19시즌 기록


성적 : 53승 29패(승률 64.6%) 리그 전체 공동 5위, PO 컨퍼런스파이널 진출

득점 : 114.7점(6위) ORtg 113.7(3위)

실점 : 110.5(14위) DRtg 109.5(16위)

마진 : +4.2점(7위) NetRtg +4.2(7위)


 포틀랜드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강호로 자리매김한 배경에는 '릴&맥 콤비'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있다. 두 선수는 테리 스토츠 감독의 경기 플랜 설계를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매일 밤 큰 부상 없이 45득점 이상 합작해주는 주전 백코트 콤비는 흔치 않다. 실제로 최근 4시즌 누적 14,635득점 합작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뭉친 골든스테이트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14,255득점을 능가한 리그 전체 1위 수치다. 두 선수는 2018-19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46.8득점을 합작해냈다. 이에 힘입어 포틀랜드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해냈다.


포틀랜드의 2019년 이적현황


IN

나시르 리틀(드래프트 전체 25순위 지명)

마리오 헤조냐(2년 366만 달러 FA 영입)

파우 가솔(1년 256만 달러 FA 영입)

앤써니 톨리버(1년 256만 달러 FA 영입)

하산 화이트사이드(트레이드 영입)

켄트 베이즈모어(트레이드 영입)

OUT

알-파룩 아미누(FA), 에네스 켄터(FA)

세스 커리(FA), 에반 터너(트레이드)

모 하클리스(트레이드)


 너키치 부상 공백은 하산 화이트사이드 트레이드 영입으로 메꿨다. 불안요소는 새롭게 영입한 센터의 플레이 성향이다. 공수밸런스가 좋은 너키치, 외모 원 툴에 나름 공간 창출 능력을 보유한 '스트레치 5' 레너드와 달리, 화이트사이드는 활용 메뉴얼이 명확하게 제한된 빅맨이다. FA 시장에서는 미니멈 계약 선수들을 보강했다. 사치세를 고려한 미니멈 계약들. 각각 마리오 헤조냐(2년 366만 달러, 2년차 시즌 미니멈 연봉 플레이어 옵션), 파우 가솔(1년 256만 달러), 앤써니 톨리버(1년 256만 달러) FA 계약. 노쇠화와 부상 악재가 겹친 1980년생 39세 노장 가솔의 NBA 말년 커리어가 서글프다


2019-20시즌 예상 라인업


스타팅 라인업

데미안 릴라드-CJ 맥컬럼-로드니 후드-잭 콜린스-하산 화이트사이드

핵심 식스맨

켄트 베이즈모어, 앤써니 톨리버, 마리오 헤조냐, 앤퍼니 사이먼스, 파우 가솔 등


릴라드와 맥컬럼이 동기부여를 받았다. 성실한 선수들인 만큼 연장계약 후 퍼포먼스 저하 걱정도 덜하다. 콜린스는 주전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수비 코트 경쟁력이 부족한 백코트 동료들의 배후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코칭 스태프의 과제는 센터 포지션 운영이다. 화이트사이드 단점을 가리고, 장점만 살리는 전술 개발이 요구된다. 벤치 생산력 기대치는 하향조정 하자. 어차피 지난 시즌에도 주전+벤치 혼합 운영을 장시간 강요받았다. '릴라드 타임'이 정규시즌 당시 정상작동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다. 벤치 경쟁력이 부족한 관계로 릴라드, 맥컬럼, 너키치 등 주전들에게 과부하 출전이 강요되었다. 올해 여름 가세한 톨리버, 헤조냐 역시 롤 플레이어로 분류된다. 그나마 베이즈모어는 능동적인 공격 전개가 가능한 볼 핸들러 득점원. 실점 억제력도 나쁘지 않다.



경기분석

 

 

 아쉽게 홈개막전에서 덴버에게 패배한 포틀랜드. 인사이드 전력이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백코트 방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 많이 노출되었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로 표현되는 서부컨퍼런스이기에 또한 이번 여름 오프시즌동안 많은 서부컨퍼런스 팀들의 전력이 상승되었기에 작년과 같은 장미빛 전망은 빨리 접어두고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다만 강팀이 존재하면 약팀도 존재하는 법. 확실히 약팀을 잡아 승률을 상승시켜야 한다. 약팀에게 진다면 타격이 크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 다소 개선이 되는 듯 하였지만 시즌 개막과 함께 역시나 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거기에 첫경기 가비지 타임 동반 약 30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 마저 대패를 당한다면 인내심 없기로 유명한 구단 프런트는 윌튼 신임 감독의 자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제 고작 2경기째 이지만 세크라맨토의 프런트는 당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성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기를 살펴보면 잦은 실책에 이은 속공으로 많은 실점을 내어주었다. 거기에 벤치의 공격 전개 능력과 실점 억제력은 NBA수준이 아닌 KBL수준처럼 보여진다. 포틀랜드의 벤치는 단단하기로 유명한 팀.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큰 점수차의 경기가 예상된다 

 

 

 

포틀랜드의 마이너스 핸디 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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